수술을 한지는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뒤늦게나마 이렇게 홈페이지에 찾아와서 수술후기를 남깁니다...
거의 15년 정도를 흔히 말하는 축농증에 시달리다가 어느순간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제 잠버릇이 거의 엎드려서 자는 버릇이 있는데 그럴때 마다 항상 그 다음날이 되면 코는 꽉 막혀있고...
코를 풀어도 시원하지가 않고... 머리는 띵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입으로 숨을 쉬면서 수면을 해서 입은 항상 말라있기 일수고...
그러다 보니 밤에 입이 말라서 물 마시기 위해 깨는게 일이었습니다...
작년 6월 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그만 감기에 걸려서 자고 일어나면 코가 마치 솜으로 틀어막은것 처럼 막혀있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비인후과를 쳐보니 여러군데가 나오더군요...
그중에 몇 군데를 점 찍어두고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 솔직히 비용이 다른데 보다 저렴해서 두리이비인후과를 택했습니다...
와서 진찰을 하고, 상담도 하고, 수술예약도 하고...
그러다가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과정이나 수술 후나... 원장 선생님을 비롯해 간호사님들, 그리고 실장님... 다들 너무나 친절 하시더라구요...
정말 요기로 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구나 처음 수술 하는날 그래도 명색이 수술이라 운전을 안하고 아버지께서 태워다 주셔서 아버지랑 진료실로 들어가서 황규성 원장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다가 아버지께서도 축농증끼가 있었는데 그걸 아신 원장 선생님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진료를 해주시더라고요... ㅋ
그러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면서 수술도 권하시고...(직업정신 투철하십니다. ㅋㅋ)
또 수술 후 통원치료 중에 코 안쪽에 살이 다시 부어서 잘라내야 한다면서 아무 생각없이 통원치료 받으러 갔다가 다시 수술대로 직행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 수술비 또 나오겠네...' 이런생각을 했죠... ㅋㅋ
그러면서 재수술전에 황원장님 말씀...
"관리가 제대로 되야지 재발이 안됩니다. 저는 이런거 보고는 못 넘어가는 성격입니다."
켁... >.< 또 다시 콧구멍에 솜을 넣을 생각을 하니 미치겠더라고요 ㅋㅋ(참 수술비는 없고 걍 A/S 받았습니다. ㅋ)
아무튼 양쪽 코를 2주에 걸쳐 수술을 마치고 회복기간 중에도 통원진료 받으면서 느낀건데 원장 선생님, 간호사 언니들... 너무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제 평생 질병으로 병원 와본게 딱 세번째 인데...
이렇게 환자들에게 잘 대해주고 친절한 병원은 처음 입니다...
코 수술후에도 안과나 피부과에도 한 번씩 가보았는데 역시나 그 병원은 환자에 치어서 인지...
그냥 무성의 하게 형식적이고 단답형으로 그리고 아주 무표정하게 대하더군요...
병원이 아무리 좋고 의료진이 뛰어나더라도 환자를 위해주고 잘 보살펴 줄 수 있는곳이 정말 좋고 훌륭한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을 앞두신분들이나 수술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여러모로 생각할 것 없습니다...
그냥 두리이비인후과로 오시면 됩니다..
아주 강추입니다... 정말 친절하고 다시오고 싶은 병원입니다... 물론 병원 또 오면 안되겠죠... ㅋ
두 분의 원장 선생님, 실장님, 그리고 간호사님들...
모두 다 지금처럼만 일하시고 환자를 아껴 주시면 앞으로도 번창 할 거에요...
두리이비인후과 화이팅~!